Lyrics
One, two, three, four
나 가지가지 하다 나무 되겠어
왜 자꾸 이상해질까? 항상 네 앞에선
난 유치원생도 아닌데 모든 게 다 유치해
사실, 내가 방금 친 말장난보다 좀 더 유치해
Look at my eyes
내 짓궂은 말은 진심이 아냐
이 한 마디가 겁나 어렵더라, 아, 관심 있다고
네게 해가 되기 부끄러워, 차가운 달이 됐지만
그 후로, 자꾸 만들어 침대 바다 위 이불 파도
(철썩, 철썩) 미친놈처럼 펄쩍
뛰다 챙피함을 UFC로 승화시킨 게 내 업적
하이킥도 날렸다가 잽 훅으로 막 쳤다가
파운딩했다가, 이불 쥐어뜯고 막 또 하소연하다가
Oh, gimme 다리미 내 손발 펴줄
Oh, 이미 너의 의미는 내게 가사 몇 줄
그 이상이야 근데
내 이불은 무슨 죄야? 물어내
그냥 네가 있었으면 해
Only you, only you
난 또 네 앞에서 이상한 짓만 골라 하게 돼
정말 예뻐, 예뻐, 예뻐
Oh, 내가 왜 그랬는지?
자다, 이불킥 날리겠어
Only you, ooh-ooh, ooh-ooh, ooh-ooh (you!)
You, ooh-ooh, ooh-ooh, ooh-ooh (you!)
왜 그랬을까? 머리는 (빙빙)
죄 없는 이불만 차 (킥킥)
Oh, 예뻐, 예뻐, 예뻐 (예뻐!)
Oh, 예뻐, 예뻐, 예뻐 (예뻐!)
나에겐, only you (only you)
Only you
너의 눈, 코, 입 따라서
시선이 이동하지만 제발, 오해는 말아줘
널 보면, 주체를 못해 이거 참 주책인 건데
마른침 꿀꺽 삼키며 말하지, "물 대신 건배"
취하지도 않는데 취한 척 괜시리 애교
연필도 아닌데 자꾸 네게 흑심이 생겨
이런 시커먼 마음 혹시 눈치챘을까?
본심을 숨기려 해도, 안 돼, 마른 세수만 어느새
시간은, tick-tock, 흘러가서 니 집 앞에 다다랐을 때
괜히 더 분위기 잡고, 이번엔 진짜 미친 척하고
찐한 키스나 한번 해 볼까? 하며 어깨를 잡어
근데 때마침 울린 한 통의 전화 ("안녕하세요")
언제 들어오냐는 너의 아버님의 성화
Oh, my God (oh, my God) 분위기 좋았는데
자기 전 괜히, 이불에 화풀이 좋았는데
Only you, only you
난 또 네 앞에서 이상한 짓만 골라 하게 돼
정말 예뻐, 예뻐, 예뻐
Oh, 내가 왜 그랬는지?
자다, 이불킥 날리겠어 (ayy, ayy)
갈까? 말까? 하다가 다가갔지?
할까? 말까? 하다가 해버렸지?
야심찬 개그와, 장난, 스킨쉽과 또 앙탈
근데 내 화살은 너란 과녁을 자꾸 피해가기만 해
어딜까? 네 맘은 거길까?
아, 내가 왜 그때 그랬을까?
오늘도 잠 못 드는 밤
침대 위 이불은 내 샌드백
Kick, kick, kick
Only you (only you), only you (you)
난 또 네 앞에서 이상한 짓만 골라 하게 돼
정말 예뻐, 예뻐, 예뻐 (oh, only you)
Oh, 내가 왜 그랬는지? (Oh)
자다, 이불킥 날리겠어
Only you, ooh-ooh, ooh-ooh, ooh-ooh (you!)
You, ooh-ooh, ooh-ooh, ooh-ooh (you!)
왜 그랬을까? 머린 (빙빙)
죄 없는 이불만 차 (킥킥)
Oh, 예뻐, 예뻐, 예뻐 (예뻐!)
Oh, 예뻐, 예뻐, 예뻐 (예뻐!)
나에겐, only you (only you)
Only you
